2025년도 공무원 보수 실질 삭감을 규탄한다! > 성명/보도자료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3.0%로 결정,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8년 만에 최대폭 인상률이라고 자평했지만, 

공무원연맹을 비롯한 공무원 노동계가 요구한 3.3% 인상안이 반영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3.7%에 이르고, 

경제 여건을 고려한 생활물가는 이보다 더 높은 상황임을 고려할 때, 

이번 인상률은 공무원들의 실질적 보수 감소를 의미한다.

정부는 공직사회의 특수성, 민간 대비 임금 수준, 생계비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무원의 희생을 강요하는 보수 인상률을 발표했다. 

특히, 8급, 9급 저연차 공무원의 보수는 더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새내기 9급 공무원의 경우, 내년에도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한 급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한 만큼의 정당한 대가"다.

앞으로 대전공노조는 공무원연맹과 연대하여

 2025년 공무원 보수 예산을 재심의하여 물가상승률을 반영할 것과 

저연차 하위직 공무원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