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공무원노조 “내년 보수 실질 삭감, 희생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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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테스트 작성일 22-09-15 09:55본문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지역 공무원 노동조합이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실질적으로 삭감하려 한다”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인상률을 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 김성용)는 30일 성명을 통해 “최근 5년간 공무원 보수 평균 인상률은 1.9%로 생활물가 상승률 3.9%에 크게 미치지 못해 실질적으로 하락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내년 보수를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하려 한다”며 “정부는 공직사회 특수성, 민간 대비 낮은 임금 수준을 감안하지 않은 채 ‘건전한 국가재정 운영’을 빌미로 하위직 공무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물가 상승이 공급과 수요 양 측면에서 올 때는 모두가 자기 부분을 희생해야 한다. 재정도 긴축해서 공무원도 임금을 어느 정도 낮춰야 한다”고 발언했고, 정부는 30일 내년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은 보수의 10%를 반납하고, 4급(서기관) 이상은 동결, 5급 이하는 1.7% 인상하는 안을 발표했다.
시청공무원노조는 “국가 위기 시 공무원들은 묵묵히 희생을 감내했지만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 최근 7%가 넘는 높은 물가상승률 속에 얼마나 더 참고 희생해야 하는가? 정당한 노동의 몫은커녕 최소한의 생활임금도 보장해주지 않는 데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의 절박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을 포함한 140만 한국노총 조합원들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돌입할 것임을 밝힌다”라며 “정부와 국회는 공무원 보수 물가연동제를 제도화하고, 공무원 처우 개선 방안을 즉각 마련하라. 공무원보수위원회를 법적 기구로 설치·운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 김성용)는 30일 성명을 통해 “최근 5년간 공무원 보수 평균 인상률은 1.9%로 생활물가 상승률 3.9%에 크게 미치지 못해 실질적으로 하락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내년 보수를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하려 한다”며 “정부는 공직사회 특수성, 민간 대비 낮은 임금 수준을 감안하지 않은 채 ‘건전한 국가재정 운영’을 빌미로 하위직 공무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물가 상승이 공급과 수요 양 측면에서 올 때는 모두가 자기 부분을 희생해야 한다. 재정도 긴축해서 공무원도 임금을 어느 정도 낮춰야 한다”고 발언했고, 정부는 30일 내년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은 보수의 10%를 반납하고, 4급(서기관) 이상은 동결, 5급 이하는 1.7% 인상하는 안을 발표했다.
시청공무원노조는 “국가 위기 시 공무원들은 묵묵히 희생을 감내했지만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 최근 7%가 넘는 높은 물가상승률 속에 얼마나 더 참고 희생해야 하는가? 정당한 노동의 몫은커녕 최소한의 생활임금도 보장해주지 않는 데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의 절박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을 포함한 140만 한국노총 조합원들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돌입할 것임을 밝힌다”라며 “정부와 국회는 공무원 보수 물가연동제를 제도화하고, 공무원 처우 개선 방안을 즉각 마련하라. 공무원보수위원회를 법적 기구로 설치·운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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